"집값 5억이면 탈락?
아니요,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나는 집이 있어서 신청도 안 했다"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공제(할인)를 해줍니다.
2026년 더 넓어진 공제 혜택! 복잡한 계산식은 잊으세요.
오늘 제가 "서울 아파트 보유자"와 "현금 부자" 예시를 통해, 합격/불합격 여부를 딱 정해드립니다.
1. 월급쟁이 어르신은 유리하다? (근로소득 공제)
일하는 노인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 소득은 상당 부분을 '없는 셈' 쳐줍니다.
- 기본 공제: 월 [1XX]만 원 무조건 삭감 (2026년 인상 예상)
- 추가 공제: 남은 금액에서 또 30% 추가 공제
👉 즉, 월 300만 원 벌어도 서류상 소득은 훨씬 적게 잡혀서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집값 빼드립니다" 기본재산공제액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따라 집값에서 이만큼은 빼고 계산합니다.
| 지역 구분 | 공제 금액 (최소) |
|---|---|
| 대도시 (서울/광역시 등) | 1억 3,500만 원 공제 |
| 중소도시 | 8,500만 원 공제 |
| 농어촌 | 7,250만 원 공제 |
※ 2026년 물가 상승 반영 시 공제액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3. 실전 계산: 서울 5억 아파트, 받을 수 있나?
복잡한 공식 대신 예시를 보세요. (단독 가구 기준, 소득 없음 가정)
🏠 상황: 서울 거주 / 시세 5억 아파트 보유 / 소득 0원
- 공시가격 적용: 시세 5억 → 공시가 약 3억 5천만 원 (70% 가정)
- 공제 적용: 3억 5천 - 1억 3,500만 원(공제) = 2억 1,500만 원
- 월 소득 환산: 2억 1,500만 × 4% ÷ 12개월 = 약 71만 원
🏆 2026년 선정기준액([2XX]만 원)보다 훨씬 낮으므로 '합격'입니다!
보셨나요? 5억 집이 있어도 소득인정액은 71만 원밖에 안 됩니다. 다른 소득(국민연금 등)이 많지 않다면 충분히 받습니다.
⚠️ 단, '금융 재산'은 위험합니다
부동산과 달리 은행 예금, 주식, 보험은 공제액이 2,0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현금 3억이 있으면 월 소득 환산액이 100만 원 가까이 나옵니다. "집 부자가 현금 부자보다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합격했는데, 왜 35만 원 다 안 주죠?"
축하합니다! 계산해보니 선정기준액 통과하셨군요.
그런데 통장을 확인해보니 원래 금액보다 20% 깎여서 들어오거나, 심지어 절반만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깎는 걸까요? 다음 글에서는 [기초연금 감액 제도 3가지]와 고급 자동차(3,000cc 이상)를 타면 100% 탈락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이거 모르면 나중에 뱉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