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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아이폰은 앱으로 안 됩니다" 실물 카드 & 따릉이 가이드

반으로 나뉜 3D 일러스트. 왼쪽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빛나는 '모바일 앱'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에는 아이폰 옆에 파란색과 초록색의 실물 스마트 카드가 떠 있다. 그 아래에는 초록색 서울 공공자전거(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교통 테마.

"기후동행카드 쓰기로 결심했는데,
제 아이폰에서는 앱 결제가 안 되네요?"

1편을 통해 내 출퇴근 동선이 '오직 서울'이라 기후동행카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리셨나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한 달에 6만 2천 원만 내면 대중교통비 걱정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막상 발급을 받으려다 보면 첫 번째 난관에 부딪힙니다. 바로 '스마트폰 기종(갤럭시 vs 아이폰)'에 따라 발급 방식이 180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을 전전하며 실물 카드를 찾아 헤매지 않도록, 기종별 정확한 신청 방법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티머니 등록 절차', 그리고 따릉이 옵션 선택 꿀팁을 실전 기준으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갤럭시 유저: "앱 하나면 3분 컷" (모바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 등)을 사용 중이시라면 정말 운이 좋으신 겁니다. 편의점에 실물 카드를 사러 뛰어갈 필요 없이, 지금 당장 방바닥에 누워서 3분 만에 발급과 충전을 끝낼 수 있습니다.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2. 회원가입 후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받기] 배너를 클릭합니다.
  3. 원하는 권종(62,000원 또는 65,000원)을 선택합니다.
  4. 계좌를 연결하여 계좌이체 방식으로 결제(충전)하면 끝! 스마트폰 뒷면을 개찰구에 태그하여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 주의: 모바일티머니는 반드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만 유효하며, NFC 기능을 '기본 모드'로 켜두어야 개찰구 인식이 됩니다.

2. 아이폰 유저: "무조건 실물 카드를 구하라"

애플의 NFC 정책 제한 때문에, 현재 아이폰 유저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플라스틱으로 된 '실물 카드'를 3,000원에 직접 구매하셔야 합니다.

💳 실물 카드 구하는 곳 & 충전법

  • 판매처: 서울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역무실), 지하철역 인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 가격: 3,000원 (현금 결제만 가능)
  • 충전 방법: 카드를 구매한 후,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무인 충전기'에 카드를 올려놓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현금'으로만 충전해야 합니다. (아직 신용카드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아 현금 지참 필수!)

🚨 이 과정 빼먹으면 카드를 잃어버릴 때 돈 다 날립니다!

실물 카드를 구매했다면, 개찰구에 찍기 전에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내 카드 뒷면 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미등록 상태로 사용하다가 카드를 분실하면 남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으며, 따릉이 연동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3. 요금제 선택: "따릉이, 탈까 말까?"

기후동행카드는 충전할 때 매번 두 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돈 3,000원 차이입니다.

요금제 금액 혜택 내용
일반형 62,000원 서울시 지하철 + 시내/마을버스 무제한
따릉이 포함형 65,000원 일반형 혜택 + 공공자전거 '따릉이' 무제한

💡 따릉이 연동 실전 꿀팁

날씨가 좋은 봄가을이나, 지하철역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기 애매한 거리에 사신다면 무조건 65,000원짜리를 추천합니다. 따릉이 1시간 권이 1,000원이니, 한 달에 딱 3번만 타도 본전 이상을 뽑습니다.

65,000원 요금제를 결제했다면, 스마트폰에 '따릉이' 앱을 깔고 접속하세요. [결제/이용권] 메뉴에서 내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등록하면 한 달 내내 횟수 제한 없이 따릉이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단, 1회 대여 시 1시간 이내에 반납하고 다시 빌려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를 못 쓰는 '경기도/인천' 통근자라면?"

지금까지 서울러들을 위한 완벽한 대중교통 방어템, 기후동행카드 신청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높은 집값을 피해 경기도나 인천으로 이사하신 분들, 혹은 빨간색 광역버스나 신분당선을 꼭 타야 하는 분들은 기후동행카드를 쓰면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이런 분들을 구제하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쓴 돈의 20~53%를 캐시백해주는 강력한 카드가 있죠.

다음 글에서는 [전국구 교통비 방어 카드인 K-패스 신청 방법과, 나에게 가장 유리한 혜택을 주는 신용/체크카드사 고르는 법]을 비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