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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산정표 및 모의계산: "내 진짜 수령액은?" 1분 컷 확인법

크고 빛나는 금화가 표시된 디지털 계산기의 3D 일러스트. 그 옆에는 소득 차트를 나타내는 상승 곡선 그래프가 있다. 떠 있는 텍스트 말풍선에 굵은 한글로 '내 진짜 수령액은? 1분 모의계산'이라고 적혀 있다. 보라색과 금색 톤의 밝고 격려하는 금융 테마.

"뉴스에서 최대 330만 원 준다고 했는데,
제가 받을 돈은 왜 80만 원밖에 안 될까요?"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얼마가 들어올지' 상상하며 행복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청자 모두가 '최대 지급액'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장려금은 내 소득이 적다고 무조건 많이 주는 것도, 많다고 많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국세청이 정해놓은 독특한 '산(Mountain) 모양의 산정표 곡선'에 따라 금액이 철저하게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수학 공식은 몰라도 됩니다. 내 월급이 산정표의 어느 구간에 있는지 쉽게 이해하는 법과, 홈택스에서 단 1분 만에 10원 단위까지 내 예상 수령액을 뽑아보는 모의계산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1. 산정표 해독: "소득이 적다고 많이 주는 게 아닙니다"

근로장려금 산정표(그래프)를 보면 산봉우리처럼 생겼습니다. 즉, 소득이 올라갈수록 장려금이 늘어나다가(점증 구간), 꼭대기에서 최대치를 받고(평탄 구간), 소득이 더 높아지면 장려금이 점점 줄어드는(점감 구간) 구조입니다. '일할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이렇게 설계되었습니다.

가구 유형 최대 지급액을 받는
황금 소득 구간 (평탄 구간)
최대 지급액
단독 가구
(1인 가구)
연 소득 400만 원 ~ 900만 원 미만 165만 원
홑벌이 가구
(외벌이)
연 소득 700만 원 ~ 1,400만 원 미만 285만 원
맞벌이 가구 연 소득 800만 원 ~ 1,700만 원 미만 330만 원

※ 주의: 내 소득이 위 표의 '황금 구간'보다 적거나 많다면, 최대 지급액에서 일정 비율로 깎인 금액을 받게 됩니다.

2. 홈택스 1분 컷: "계산기 두드리지 마세요"

저 복잡한 표를 보며 내 월급을 대입해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근로장려금 모의계산' 기능을 활용하면 소득과 재산만 입력해도 예상 수령액이 즉시 나옵니다.

💻 PC 홈택스 / 모바일 손택스 모의계산 순서

  1.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합니다!)
  2. 메인 화면 검색창에 '장려금 모의계산'을 검색하거나, [장려금·연말정산] 메뉴에서 [근로장려금 반기(또는 정기) 모의계산]을 클릭합니다.
  3. 나의 가구 형태(단독/홑벌이/맞벌이)를 선택합니다.
  4.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급여액(세전 월급의 합)'을 입력합니다.
  5.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부동산, 예금 등)을 대략적으로 입력하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정확한 예상 지급액이 팝업으로 뜹니다.

3. ⛔ 모의계산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모의계산에서는 150만 원이 나왔는데, 나중에 실제 입금된 돈은 75만 원으로 반토막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계산할 때 아래 요소를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 재산 기준을 '내 재산'만 적는 경우:
    장려금 재산 기준(2억 4천만 원 미만)은 신청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상에 함께 거주하는 모든 가구원(부모님 등)의 재산을 합산해야 합니다.
  • 세후 월급으로 적는 경우:
    근로소득을 입력할 때는 4대 보험과 세금을 떼기 전인 '세전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적어야 정확한 계산이 나옵니다.
  • 대출금(빚)을 빼고 적는 경우:
    재산을 산정할 때 부채(은행 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는 차감해주지 않습니다. 2억짜리 전셋집에 대출이 1억 5천이라도, 내 재산은 2억으로 잡힙니다.

"계산된 금액이 마음에 드시나요? 방심은 금물입니다."

홈택스 모의계산기를 통해 내 통장에 꽂힐 예상 수령액을 확인하셨나요?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기분이 좋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의계산은 말 그대로 '예상치'일 뿐입니다.
실제 국세청 심사관이 내 재산과 가족의 세금 신고 내역을 깐깐하게 뜯어보는 과정에서, 멀쩡했던 장려금이 50% 반토막 나거나 최악의 경우 지급이 취소되는 무서운 '감액 및 지급 제외 사유'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모의계산 금액을 깎아 먹는 재산 1억 7천만 원의 함정과, 연말정산 자녀세액공제 중복 차감 등 내 돈을 지키기 위한 팩트체크]를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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