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1등급 한도 20만 원 인상, 집에서 모실까 요양원 보낼까?
2026년 방문요양 1등급 월 44회 · 요양원 1등급 하루 수가 93,070원
📌 30초 요약 — 집 vs 요양원, 월 본인부담
| 올해 변화 | 재가 월 한도 1만 8,920원~24만 7,800원 인상 · 1·2등급은 20만 원 이상 |
|---|---|
| 재가(집) | 한도 전부 써도 1등급 약 37만 7천 원 · 3등급 약 22만 9천 원 (15%) |
| 요양원(30일) | 1등급 558,420원 · 3~5등급 489,240원 (20%) + 식재료비 별도 |
| 가족요양 | 가족인 요양보호사 1일 1회·월 20일 · 다른 곳 월 160시간 이상 근무 시 불인정 |
등급 통지서를 받고 나면 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은 "엄마를 집에서 모실까, 요양원에 모실까"입니다. 감정적으로 어려운 결정이지만, 적어도 돈 문제만큼은 숫자로 정리해 두면 가족 회의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2026년에는 재가급여 월 한도가 올랐고, 특히 1·2등급은 방문요양을 더 자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요양원 수가도 함께 올라 본인부담이 늘었습니다. 등급별로 한 달에 실제로 내는 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올해 뭐가 달라졌나 — 1·2등급 방문요양 3회 늘어
① 재가 월 한도 인상
• 등급에 따라 월 1만 8,920원~24만 7,800원 올랐습니다
• 1등급 251만 2,900원, 2등급 233만 1,200원으로 1·2등급은 전년보다 20만 원 이상 늘었습니다
② 3시간 방문요양 이용 횟수
• 1등급 월 41회 → 44회, 2등급 월 37회 → 40회
• 평일 매일 3시간씩 요양보호사가 오는 것이 한도 안에서 가능한 수준입니다
③ 요양원 수가도 인상
• 노인요양시설 1일 수가: 1등급 93,070원, 2등급 86,340원, 3~5등급 81,540원
• 인력 배치 기준이 입소자 2.1명당 요양보호사 1명으로 강화됐습니다
2. 등급별 월 본인부담 비교 — 집이 절반 수준
| 등급 | 재가 최대(15%) | 요양원 30일(20%) |
|---|---|---|
| 1등급 | 약 37만 7천 원 | 558,420원 |
| 2등급 | 약 35만 원 | 518,040원 |
| 3~5등급 | 약 18만~23만 원 | 489,240원 |
- 요양원은 식재료비가 따로: 식사재료비·간식비, 상급침실 이용료 등은 비급여라 위 금액에 더해집니다. 시설마다 달라 상담 때 꼭 물어보세요.
- 감경 대상이면: 재가 9%·6%, 시설 12%·8%로 내려가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 3등급 이하의 요양원 입소: 시설급여는 등급과 가족 돌봄 여건에 따라 이용 조건이 따로 있어, 입소 전 공단 지사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3. 딸이 직접 돌보면? 가족요양 조건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가족이 부모님을 돌보면 재가센터를 통해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 구분 | 기준 (2026년) |
|---|---|
| 가족인 요양보호사 | 1회 25,320원 · 1일 1회 · 월 20일까지 |
| 65세 이상 배우자가 돌볼 때 | 1일 34,120원 · 20일 넘어도 인정 |
| 근무 제한 | 다른 곳에서 월 160시간 이상 일하면 불인정 |
| 가족요양비(현금) | 월 240,450원 · 도서·벽지 등 예외 사유만 |
전일제로 일하는 딸이라면 월 160시간 제한에 걸려 가족요양 급여를 받기 어렵습니다. 대신 엄마가 아빠를 돌보는 경우처럼 65세 이상 배우자가 자격증을 따면 20일 넘게 인정받을 수 있어, 부모님 두 분이 함께 사신다면 검토해 볼 만합니다.
4. 우리 집은 어느 쪽? 상황별 판단표
비용만으로 정할 수는 없지만, 가족 여건별로 많이 선택하는 조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최종 결정 전에는 공단 지사나 재가센터 상담을 함께 받아 보세요.
| 우리 집 상황 | 검토할 조합 |
|---|---|
| 맞벌이, 부모님 따로 거주 | 주야간보호 + 저녁 방문요양 |
| 부모님 두 분이 함께 거주 | 방문요양 + 배우자 가족요양 검토 |
| 딸이 단축근무·파트타임 | 가족인 요양보호사(월 20일) |
| 밤낮 돌봄이 필요한 1·2등급 | 요양원 입소 상담 |
맞벌이 딸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낮 시간을 주야간보호로 채우고, 퇴근 전후 비는 시간을 방문요양으로 메우는 방식입니다. 둘 다 재가급여라 한 달 한도 안에서 섞어 쓸 수 있고, 본인부담도 15%로 같습니다. 부모님이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어려워하시면 방문요양부터 시작해 천천히 늘려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양원은 대기가 있는 곳도 많으니, 언젠가 필요할 수 있다면 가까운 시설 몇 곳을 미리 둘러보고 식재료비와 추가 비용을 비교해 두세요.
5. 자주 묻는 질문(Q&A)
정리하면 — 같은 등급이라면 집에서 한도를 다 써도 요양원 본인부담의 절반 안팎이고, 요양원은 식재료비가 추가됩니다. 형제자매와 비용을 나눠 낼 계획이라면 위 표의 월 금액을 기준으로 미리 분담 비율을 정해 두면 나중에 서운할 일이 줄어듭니다. 부모님 상태와 가족 여건을 함께 놓고 판단하되, 아직 등급이 없다면 신청부터 서두르세요. 판정까지 최대 30일이 걸립니다.
2026-09-19 기준 · 출처: 보건복지부 '2026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 보도자료·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2026.1.1 시행)·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가족인 요양보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