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소득 1인 7천만 원이면 통과, 맞벌이 우리 집도 될까?
10월 19일 신청분부터 — 부부 중 한 명 소득 7,000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
📌 30초 요약 —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개편
| 무엇이 바뀌나 | 신혼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어도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 |
|---|---|
| 대상 |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 3개월 안에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
| 조건 |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배우자가 직접 신청인(차주)이 되고, 심사도 그 사람의 소득·부채로 진행 |
| 그대로인 것 |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 한도 3억 6천만 원(생애최초 4억 2천만 원) · 10월 금리 4.90~5.20% |
| 시행 | 2026년 10월 19일 신규 신청분부터 |
결혼 전에는 각자 소득으로 보금자리론이 되던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어 탈락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우리 집은 둘이 벌어서 오히려 안 된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른바 결혼 페널티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이 기준을 고쳐 10월 19일 신규 신청분부터 적용합니다. 이 글에서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그대로인지, 우리 집 소득 조합이면 통과하는지를 표로 확인해 드립니다.
1. 개편 전후 비교 — 합산 기준에 '1인 기준'이 추가됩니다
기존 합산 기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합산 소득이 기준 안에 드는 부부는 지금처럼 합산으로 심사받고, 기준을 넘는 신혼가구에만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열립니다.
| 구분 | 개편 전 | 10월 19일 이후 |
|---|---|---|
| 신혼가구(무자녀) | 부부 합산 8,500만 원 이하 | 합산 8,500만 원 이하 또는 한 명이 7,000만 원 이하 |
| 신혼가구(1자녀) | 합산 9,000만 원 이하 | 합산 9,000만 원 이하 또는 한 명이 7,000만 원 이하 |
| 신혼가구(2자녀 이상) | 합산 1억 원 이하 | 합산 1억 원 이하 또는 한 명이 7,000만 원 이하 |
| 미혼 1인 가구 | 본인 7,000만 원 이하 | 변동 없음 |
| 주택가격 | 6억 원 이하 | 변동 없음 |
신혼가구는 대출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인 부부를 말하고, 신청일로부터 3개월 안에 결혼할 예비부부도 포함됩니다.
2. 우리 집 소득이면 통과할까 — 맞벌이 조합별 판정
| 부부 소득(무자녀 신혼) | 합산 | 개편 전 | 개편 후 |
|---|---|---|---|
| 4,000만 + 4,000만 | 8,000만 | 가능 | 가능(합산 기준 그대로) |
| 4,000만 + 5,000만 | 9,000만 | 불가 | 가능 |
| 6,000만 + 1억 | 1억 6,000만 | 불가 | 가능(6,000만 원인 쪽이 신청) |
| 7,500만 + 8,000만 | 1억 5,500만 | 불가 | 불가(둘 다 7,000만 원 초과) |
① 소득이 낮은 쪽이 신청인이 되어야 합니다
1인 기준을 쓰려면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인 배우자가 직접 대출을 신청해 차주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 소득이 1억 원이고 내 소득이 6,000만 원이라면 내 이름으로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② 심사도 그 한 사람의 소득과 부채로 봅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같은 상환능력 심사를 부부 합산이 아니라 차주 한 명의 소득과 부채로 진행합니다. 자격은 넓어졌지만 빌릴 수 있는 금액은 합산 때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③ 합산 1억 6,000만 원 통과는 '한 명이 7,000만 원 이하'일 때만
기사 제목에 나온 합산 1억 6,000만 원은 6,000만 원과 1억 원 부부를 예로 든 숫자입니다. 합산 상한이 1억 6,000만 원으로 오른 것이 아니니, 두 사람 모두 7,000만 원을 넘으면 여전히 대상이 아닙니다.
3. 그대로인 조건 — 주택 6억 원, 한도 3억 6천만 원
| 항목 | 기준 |
|---|---|
| 주택가격 | 6억 원 이하(초과 주택은 취급 불가) |
| 대출 한도 | 최대 3억 6천만 원 · 다자녀 4억 원 · 생애최초 4억 2천만 원 |
| LTV · DTI | 아파트 최대 70%(기타 주택 65%) · DTI 최대 60% |
| 만기 | 10 · 15 · 20 · 30 · 40 · 50년 |
| 10월 금리(아낌e) | 연 4.90%(10년) ~ 5.20%(50년), 30년 5.10% |
- 금리는 9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10월 1일 공시 기준 아낌e 30년 만기가 5.10%이고, 신혼가구 우대 0.3%p, 2자녀 0.5%p 등 우대금리는 합쳐서 최대 1.0%p까지 적용됩니다.
- 주택가격 기준이 가장 큰 벽입니다. 소득 문턱은 낮아졌지만 6억 원 이하 주택만 대상이라, 서울처럼 집값이 높은 지역에서는 고를 수 있는 집이 많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2편에서 숫자로 따져 봅니다.
4. 자주 묻는 질문(Q&A)
정리하면 — 신혼 맞벌이는 합산 소득이 넘더라도 한 명이 7,000만 원 이하면 10월 19일부터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주 한 명의 소득으로 한도를 계산하고 주택은 여전히 6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우리 집에 실제로 유리한지는 다음 글에서 한도와 집값 기준으로 따져 보세요.
2026-10-04 기준 · 출처: 한국주택금융공사 상품소개·금리안내(10월 1일 공시), 주택금융공사 소득기준 개선 발표 보도(9월 28일~10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