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바우처 소득 기준 80%→100% 완화, 우리 집도 이제 될까?
7월 1일 시행 — 4인 가구 기준 월 519만 6천 원에서 649만 5천 원으로
📌 30초 요약 — 7월에 무엇이 바뀌었나
| 바뀐 것 | 다자녀·장애인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80% → 100% 이하 |
|---|---|
| 시행일 | 2026년 7월 1일 |
| 4인 가구 | 월 5,196,000원 → 6,495,000원 (약 130만 원 상향) |
| 그대로인 것 | 기저귀 월 9만 원 · 조제분유 월 11만 원 · 최대 24개월 |
| 주의 | 자동 지급이 아니라 새로 신청해야 하고, 지난 달은 소급되지 않음 |
둘째를 낳고 보건소에 물어봤다가 "소득이 조금 넘어서 안 된다"는 답을 들은 맞벌이 가구가 적지 않습니다.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는 다자녀 가구라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했고, 부부가 둘 다 일하면 이 선을 넘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이 선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올라갔습니다. 금액과 기간은 그대로지만 받을 수 있는 가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상반기에 탈락했던 집이 지금 다시 신청하면 되는지, 가구원 수별로 얼마나 넓어졌는지 숫자로 비교합니다.
1. 소득 기준 전후 비교 — 가구원 수별 월 소득
| 가구원 수 | 6월까지(80%) | 7월부터(100%) | 상향 폭 |
|---|---|---|---|
| 3인 | 4,288,000원 | 5,360,000원 | 약 107만 원 |
| 4인 (부부+아이 둘) | 5,196,000원 | 6,495,000원 | 약 130만 원 |
| 5인 (부부+아이 셋) | 6,046,000원 | 7,557,000원 | 약 151만 원 |
| 6인 | 6,845,000원 | 8,556,000원 | 약 171만 원 |
아이 둘을 키우는 4인 가구를 예로 들면, 부부 합산 월 소득이 520만 원을 넘으면 탈락하던 것이 이제 649만 5천 원까지 들어옵니다. 520만~650만 원 사이에 있던 맞벌이 가구가 새로 대상이 된 구간입니다.
2. 건강보험료로 보면 — 월급명세서에서 바로 확인
실제 판정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합니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전후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구원 수 | 6월까지(80%) | 7월부터(100%) |
|---|---|---|
| 3인 | 153,904원 | 195,073원 |
| 4인 | 187,565원 | 236,378원 |
| 5인 | 216,335원 | 274,221원 |
- 지역가입자: 4인 가구 기준 130,472원에서 172,901원으로 올랐습니다.
- 직장+지역 혼합 가구: 4인 가구 기준 189,970원에서 240,050원으로 올랐습니다.
- 확인 방법: 직전 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금액을 표와 비교하면 됩니다. 납부확인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이나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보험료를 어떻게 합산해 판정하는지는 가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경계선에 있다면 납부확인서를 들고 보건소에서 확인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 바뀐 것과 그대로인 것
바뀐 것 —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소득 문턱
• 자녀 2명 이상 가구, 장애인 가구의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
• 기초생활보장·차상위·한부모 수급 가구는 원래 소득 기준 없이 자격만으로 대상이라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그대로인 것 — 금액·기간·방식
•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
• 만 2세 미만 영아, 최대 24개월
•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
• 조제분유는 산모 사망·질병, 시설·위탁·입양 아동, 부자·조손 가정 등 정해진 사유가 있어야 지원
함께 넓어진 것 — 온라인 구매처
• 6월 11일부터 11번가에서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결제가 시작됐습니다(우선 BC카드부터)
• 기존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몰에 더해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4. 상반기에 탈락했던 집, 지금 해야 할 일
- 자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예전에 소득 초과로 탈락한 가구에 바우처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새 기준으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 소급은 없습니다: 지원은 신청일 기준이라 7~9월에 신청하지 않았다면 그 기간분은 받지 못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 남은 개월 수만큼 받습니다: 출생 60일이 지난 뒤 신청하면 만 2세 전까지 남은 기간만 월 단위로 지원됩니다. 생후 12개월에 신청하면 남은 12개월, 기저귀 기준 108만 원입니다.
- 곧 출산이라면: 둘째 출생신고 뒤 60일 안에 신청하면 24개월분 216만 원을 모두 받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Q&A)
이번 완화는 금액을 올린 것이 아니라 문을 넓힌 변화입니다. 아이 둘에 부부 합산 월 520만~650만 원 사이라면 예전에는 안 됐고 지금은 됩니다. 다만 신청한 날부터 계산되는 제도라 미루는 만큼 받을 달이 줄어듭니다. 다음 글에서 신청 순서와 서류를 이어서 안내합니다.
2026-10-03 기준 · 출처: 구로구·연수구·하남시 보건소 2026년 소득 기준표, 용인시 발표(서울신문 6월 16일), 11번가 바우처 결제 도입 보도(6월 11일)
